반응형

인천국제공항철도는 2007년 3월 23일에 개통한 고속철 노선입니다. 역 수는 14개이고, 소유자는 대한민국 정부, 운영자는 AREX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인천국제공항철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철도는 흔히 공항철도라 불리며, 노선색은 바다색, 직통열차의 노선 색은 주황색입니다. 공항철도는 노선 길이에 비해 역 개수가 매우 적어 표정속도가 빠른 편이며, 특정 상황에서는 택시보다도 빠릅니다. 지하구간에서도 대부분 90km/h는 가볍게 찍어서 수도권 전철 중에선, 경강선이나 경춘선 다음으로 빠릅니다.



공항철도는 2001년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게 되면서 인천국제공항의 교통망을 확장하기 위해 구상되었습니다. 2001년 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역 구간 착공을 시작으로, 2004년 서울역 신역사 완공에 맟춰서 김포공항역~서울역 구간을 착공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에 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역 구간을 먼저 개통하였으며 2010년에는 서울역 구간까지 완전개통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인천공항 2터미널역까지 연장되었죠.


공항철도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처럼 좌특통행입니다. 운임체계는 일반열차만 수도권 전철로 인정하고, 직통열차는 무궁화호나 ITX-청춘 과 같은 여객열차 같은 취급을 받습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과 직결하는 공항철도


공항철도는 서울 지하철 9호선과 기술적인 면에서 상당부분을 공유하기 때문에 직결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개화역을 제외하고 인천공항 2터미널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까지 환승없기 갈 수 있습니다. 연결에 드는 비용은 556억원으로 추산되죠. 당초 직결 논의가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개통일이 2019년 정도로 예상되었지만, 차량 발주 문제가 있어서 2023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게 실현된다면 남태령~선바위 이래 직교류 절연구간과 좌우교차가 이루어지는 노선이 하나 더 추가되는 셈입니다. 다만, 김포공항열 설계 당시에 이미 9호선과 공항철도 간의 직결을 염두에 두고 승강장 구조 자체를 입체교차 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남태령~선바위 구간보다는 보다 자연스러운 연결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공항철도의 운임체계



공항철도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철도로 당초 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 구간만 있던 시절에는 기차나 시외버스처럼 대중교통과 호환되지 않는 별도의 운임체계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래서 환승할인도 없었죠. 이는 환승저항이 커져서 공항철도의 적자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운영사에어 공항철도의 운임제도를 대폭 손질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운임체계가 적용되는 구간을 독립운임구간으로 명명해서 운서역~인천국제공항역 구간만으로 축소하고, 서울역~검암역 구간은 수도권 전철과 환승통로로르 통해 공항철도 이용으로 인해 별도의 승차권 구매나 운임수수료 없이 환승운임구간으로 명명해 수도권통합 요금제로 편입했습니다.


환승운임 구간이 생기면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계양역과 김포공항역 간, 최단거리 산정이 공항철도를 기준으로 조정되면서 서울과 인천 간 전철운임 상당수가 대폭 줄었다느 점에 있습니다. 다만, 선후불교통카드로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영종역을 갈 때에는 오히려 불편해졌습니다. 그리고 독립운임 적용구간의 축소로, 인천국제공항까지의 총 요금부담도 전체적으로 낮아졌죠.



공항철도 운임은 타 공항철도에 비하면 싼 편입니다. 파리에서 RER B 선을 타고 샤를 드골 공항까지 가려면 9/5유로(1만 2천원) 정도 들고 40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한국의 전철 운임 체계는 타국의 수도권 전철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수준이므로, 기본운임이 9천원이나 하나 공항철도 운임은 매우 비싸게 느껴집니다.



공항철도의 운임체계 및 할인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통열차

  • 기본운임 : 성인 9,000원, 어린이 7,000원

할인운임

  • 3인 이상 그룹 할인 7,500원
  • 경로할인(만 65세 이상) 신분증 제시 필요 7,000원
  • 한국철도공사 열차 당일 승차권 및 철도패스 소지객 7,500원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항공권 소지객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 7,500원
  • 국민/기업/우리은행 환전영수증 소지객 4인까지 7,500원
  • 국제학생증(ISIC, ITIC, IYTC) 소지객 7,500원
  • 국외여행인솔자 및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소지객 7,500원
  • 인천공항 상주직원 7,500원
  • 인천공항 상주직원용 회수권 11만원(20장)
  • 15일 이내 직통열차 승차권 소지자 7,500원
  • 승차권은 1회권을 활용하기에 보증금 500원이 추가로 요구되며, 도착역에서 500원을 환급. 따라서 실질적인 결제요금은 9,500원(8,000원)


영종도 관광열차



2009년 8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기간한정으로 용유차량기지 내에 임시역을 열어서 운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이벤트성으로 용유역까지 임시로 연장하는 열차를 운행하곤 했습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영종대교 위를 지날 때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을이 질 때는 경치가 뛰어납니다. 공항철도는 수인선과 더불어 바다 위를 건너는 여객철도입니다. 화물철도까지 범위를 넓히면 남철송장역으로 가는 부산신항남선도 있죠.


공항철도 이모저모



공항철도는 타 광역철도에 비해 교량구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게다가 거의 해상교량이라 항시 해풍을 맞곤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에 비해 빠르고 무거원 철도차량의 특성상, 이 구간에서는 안전을 위해 감속 운행하곤 합니다.


원래 계획은 서울역발 이외에도 용산역발을 동시에 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공항철도 역사 내 벽에 붙어있는 모니터에서 나오는 영상들이 일반적인 도시철도와는 조금 다릅니다. 다큐멘터리, 연합뉴스 헤드라인과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이 출/도착 현황이 송출됩니다. 정차역 안내는 이 모니터에서 표출되지 않고, 출입문 상단의 LED전광판에 표출됩니다. 헤드라인 뉴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지원합니다.


공항철도에는 별도의 가입 및 인증절차가 없는 무료 와이파이가 있습니다. 단, 이 서비스는 직통열차에만 있고, 일반열차에는 없습니다.


공항철도에서 가장 긴 구간은 청라국제도시역~영종도 구간입니다. 10.3km나 되죠. 이는 수도권 전철 내 모든 구간에서 가장 긴 구간이기도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