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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은 서울 지하철의 경전철입니다. 신설동역에서 북한산 우이역까지 운행하는 전철이죠. 이번 시간에는 우이신설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우이신설선은 서울 경전철의 첫번째 노선입니다.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북한산우이역에서 삼양동과 정릉 일대를 지나 동대문구 신설동역을 잇는 노선입니다. 노선색은 연두색입니다. 우이신설선의 운영 방식은 포스코건설이 최대 주주인 우이신설경전철주식회사가 건설과 전동차 구매를 담당했고, 우이신설경전철운영주식회사가 우이신설선 운영권의 전반적인 업무를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이신설선은 3기 지하철 계획 중 하나였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IMF로 미뤄졌다가 다시 공사를 진행한 노선이죠. 우이신설선은 분석 결과 서울의 10개 경전철 사업 중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 판단해서 첫번째로 추진했습니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지하철 4호선인 도봉구과 강북구 구간에서 1㎞ 정도 떨어져 있는 지역을 지납니다. 우이신설선 개통 전에 인근 주민들은 4호선을 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역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4호선 하나만 가지고는 지역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죠. 특히 강북구는 1985년 4월 20일 부터  2017년 9월 1일까지는 4호선만 지나갔으며 그마저도 역 수는 3개였고, 수유동과 미아동만 지나갔습니다.


차량사업소는 물론 역사까지 전 구간 지하 및 상대식 승강장으로 향후 증결의 고려 없이 2량만 대응하도록 건설되었습니다. 우이신설선은 1량당 길이가 짧은 경전철이다 보니 지하역사의 개방감 부족과 더해, 향후 증량에 대비해 지어진 타 경전철 역사에 비해서도 꽤 아담한 느낌을 주죠. 건설비용의 절감 때문에 환승역은 별도 출입구와 대합실을 조성하기보다는 출입구와 대합실을 공유하도록 지어졌습니다.


우이신설선의 혼잡구간


우이신설선은 2량에 경전철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내부가 좁은 편입니다. 거기에 주말이면 북한산 등산객들로 북적거리죠. 평일에서 4.19 민주묘지나 가오리를 지나면 자리가 없고, 출퇴근 시간에는 항상 풀로 차있습니다.


북한산우이역~삼양사거리역 구간은 4.19민주묘지역, 가오리역에서 승객이 많이 탑승합니다. 주말에는 북한산 등산객들로 인해 혼잡한 편이며, 덕성여자대학교 통학생들의 수요도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솔샘역~신설동역 구간은 강북구, 성북구의 북한산 지역에서 1, 4, 6호선 및 2호선 성수지선을 이어주는 노선입니다. 솔샘역 인근의 많은 아파트단지 수요가 들어오고 북한산보국문역과 정릉역을 거치면서 혼잡해지죠. 이후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대부분이 승객들이 하차하고, 남은 승객들은 보문역, 신설동역에서 하차한다. 서경대학교, 국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도 이 구간을 이용합니다.


특이하게도 밤 10시 이후에는 배차간격이 벌어져서 퇴근시간보다 전철 안이 더 혼잡해집니다. 특히 막차 시간대의 성신여대입구역은 좁은 승강장 안에 사람들로 꽉 차 있곤 합니다. 게다가 환승역인 신설동역, 보문역, 성신여대입구역이 한쪽에 몰려 있기 때문에, 높은 혼잡률에 비해 승하차량은 적습니다.


우이신설선 이모저모


우이신설선의 역사 내부는 대체적으로 깔끔합니다. 디자인은 서울시의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준수했습니다.


전 구간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서 가동중입니다.


우이신설선은 전국의 모든 전철 노선 중에서 배차간격이 가장 짧은 노선입니다. 열차 1개를 놓쳐도 3분만에 다른 열차가 오며, 첫차와 막차 시간대에도 배차간격이 10분을 넘기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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